freenote

제목여주 드라이브2025-01-14 19:19
작성자 Level 10

오후가 되니 아버지가 답답해하셨다.

그래서 여주 신륵사에 갈까, 했더니 좋아하셨다.

신륵사 주차장 옆에 작은 식품매장이 하나 있다.

종종 신륵사에 놀러갔다가 그곳에서 야채 등을 사서 온다.

오늘도 신륵사에 가서 장을 봤다.


몇 가지 샀는데 봉투 한 가득이었다.

집에 와서 사골곰탕에 오늘 사 온 표고버섯 2개를 썰어넣고 데워서 밥을 먹었다.

며칠 후에 잡채를 하려고 필요한 야채들을 사왔다.

요리하는 횟수는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요리를 하기는 한다. ㅎㅎ~

맛있지는 않다. 


친구들은 요리를 잘한다.

전라도 음식 맛 그대로 마치 한정식집에 온 것처럼 차려낸다.

친구집에 초대받아 밥을 먹고 왔던 날, 그 친구의 요리솜씨에 감탄한 적이 있다.

그런데 나는 요리를 못한다.^^


고향을 배경으로 소설을 한 편 써 보고 싶은데, 이젠 지명마저 낯설기만 하다.

슬픈 소설을 한 편 써 볼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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