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소설을 읽었다. 이미 읽었던 소설을 다시 한 번 읽었다. 6시간동안 소설을 읽고 나니 개운하면서도 머리가 조금 무거워졌다. 작년 한 해 213편의 등단작들을 두 번 읽었다. 20여편 정도 따로 빼 두었던 것들을 오늘까지 다시 한 번 읽었다. 마음이 편해지고, 정화되는 느낌이다.
삶이 지칠 때 소설은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준다. 그게 소설의 매력인 것 같다.
내일은 스토리코스모스 소설선_002 종이책을 읽을 것이다. 그 책 안에 있는 6편의 소설을 읽으면 다 읽는 셈이 된다.
작년 연말과 올해 연초를 독서를 하며 지내고 있다. 단순한 이 생활이 의외로 아늑하고 좋다.
올해는 매달 3권 이상의 종이책을 읽으려고 한다. 단편소설 재독 계획도 잡아두었다. 올 한해동안 등단작 213편을 한 번 더 읽으려고 한다.
독서근육은 조금 생긴 것 같다. 그런데 쓰기근육이 거의 생기지 않았다. 개작을 하든 시놉을 쓰든 아니면 새 소설을 쓰든, 올 한 해는 쓰기근육을 조금 키워보고 싶다.
오후 5시 24분. 오늘 하루의 일과는 이걸로 마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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