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두 편을 읽고 어제 읽다가 만 책을 한 권 꺼냈다. 재밌는 소설인데, 어제 너무 바빠서 다 읽지 못했다. 오늘은 천천히 책을 읽고 소설을 고쳐볼 생각이다.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많이 덥지 않다. 이젠 조금씩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고 있나 보다. 여름 내내 아무것도 안 하고 실컷 놀았다.
사진속의 엄마가 나를 보며 웃고 계신다. 엄마는 다 지켜보고 계시겠지. 돌아가신지 햇수로 7년인데 아직도 엄마를 마음 속에서 보내드리지 못한 것 같다. 늘 친구처럼 격의없이 나를 대해주셨던 우리 엄마. 외로웠던 엄마에게 나는 소중한 자식이었던 거다.
소설을 고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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