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연 단편소설
오늘도 어제만큼이나 춥다.
통풍을 시켜야 하는데 창문 열기가 무섭다.
알바를 다녀와서 아버지와 사과쥬스를 갈아 마시고 내 방으로 올라왔다.
어제 하다가 남은 신문스크랩을 오늘은 꼭 다 끝내야 겠다.
내일은 쉬는 날이다.
알바를 안 가도 되니 하루종일 책 읽고 공부하고 소설을 고쳐야 겠다.
아버지는 방콕 생활에 적응하고 계신다.
추운 날.
꽃샘추위 인가 보다.
이제 곧 따뜻한 봄이 오겠지.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셔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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