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년 동안 17만4500km를 달린, 너무도 고생했던 내 자동차를 오늘 팔았다. 한동안 자동차 없이 지낼 생각이다. 대중교통도 있고, 튼튼한 내 두 다리도 있고, 필요하면 렌트카를 빌리면 되니까. 이젠 별로 탈 일이 없는데 유지비만 많이 들기도 하고, 자동차가 너무 많이 달려서 보내줘야 할 때도 된 것 같아서 큰 맘 먹고 차를 정리했다.
오늘 해야 할 공부를 대충 끝내고, 소설도 조금 수정했다. 소설은 조금씩 계속 수정할 생각이다.
이제 슬슬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저녁식사 준비를 하고, 아버지의 술 안주를 준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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