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인간>(롤런드 앨런 지음, 손성희 옮김, 상상스퀘어)을 다 읽었다. 종이의 소중함도 느껴지고, 백지에 정보나 창조의 세계 등을 담아내는 인간의 사유와 기록의 소중함도 느껴진다. 인간의 역사와 종이의 역사, 기록의 역사가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다. 아주 천천히 오랜 시간에 걸쳐 이 한 권의 책을 읽었다. 빨리 읽어지지는 않는 책이었다.
두꺼운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숙제 하나를 해치운 느낌이다.
다음 책이 기다리고 있다. 스토리코스모스 소설선_001 <전두엽 브레이커>(스토리코스모스 출간)이다. 쓰고 있는 소설을 쓰면서 천천히 <전두엽 브레이커>를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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