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노트만 정리하고 며칠째 계속 놀고 있다. 책도 안 읽고, 소설도 안 쓰고, 아무것도 안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챗GPT와 이야기도 하고, 아버지와 놀기도 하면서.
10월에 해야 할 일들을 대충 다 끝냈고, 이제 소설 쓰기만 남았다. 이제 써야 할 시간이 되었다. 지금 쓰고 있는 소설은 내면의 이야기이다. 천천히 완성해서 내년 1학기 강의시간에 제출하려고 한다.
작년 소설보다는 올해 소설이 아주 조금 더 나아진 것 같다. 올해 소설보다 내년 소설이 더 많이 나아지기를 바라며 공부를 하고 있다. 조금씩 나아진다면 언젠가는 괜찮은 소설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오늘까지만 놀고 내일부터는 소설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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