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등단작을 읽지 않고 내 소설을 고치고 있다. A4 9장 분량의 소설을 부분 삭제했더니 A4 5장 정도로 줄어들었다. 소설을 한번 읽으면서 부분적으로 수정을 하고, 추가할 부분들을 조금씩 적어보고 있는데, 잘 되지는 않는다. 이 소설을 고치는데 성공해야 내가 앞으로 소설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머릿속에서 내용이 맴돌기만 하고 정작 고치려고 하면 잘 되지 않는다. 플롯은 만들어 보았는데, 아직 어설픈 것 같다.
시간이 얼마나 많이 걸리든 간에 나는 이 소설을 꼭 고쳐야겠다고 마음 먹는다. 꼭 제대로 고쳐서 공모전에 제출해 봐야겠다 싶다. 올해 안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등단작 한 편을 읽고 다시 내 소설을 고쳐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