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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두번째 소설 초고를 쓰며2026-02-21 21:23
작성자 Level 10

올해의 두번째 소설 초고를 다시 쓰고 있다.

5장 정도 썼다.

4장 정도 더 써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단 요약된 부분도 있긴 하지만 생각나는 대로 써 봤다.

장면이 생생하게 써진 부분도 있고, 설명형으로 줄거리 요약으로 끝난 부분도 있다.

첫번째 소설과 이 소설은 애착이 심한 소설이다.

첫번째 소설은 몰입이 잘 되서 편하게 썼는데, 이 소설은 더 어렵다.

몰입도 잘 안되고, 머릿속으로만 쓰려고 하니 소설이 잘 되질 않는다.

올해는 이 두 편만 애착형 소설로 마무리하고, 나머지는 조금 가볍고 단순하게 써 보고 싶다.


올해는 참 나름대로 시간을 잘 활용하며 보내는 것 같다.

1월에는 열심히 계획서들을 만들고 책을 읽었고, 

2월에는 농떙이를 부리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소설 한 편을 완성작으로 만들었고, 두번째 소설 초고를 쓰고 있으니까.


봄이 오고 있다.

올 봄에는 여행을 못할 것 같다.

아버지가 누워 계시는데 혼자 여행을 갈 수가 없으니까.

올 한해는 집에서 방콕하며 책을 읽고, 소설을 쓰거나 계획서를 만들고, 공부를 하며 보내야겠다.


혼자가 될 날이 다가온다.

난 아버지가 내 곁을 떠나시면 온전히 혼자가 되어보고 싶다.

혼자 여행도 하고, 공부도 하고, 소설도 쓰면서 내 인생을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다.


아버지를 휠체어에 태우고 동네를 돌아다닌 시간들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나를 한쪽으로만 너무 좋게 보고, 그 나름의 편견이 생겼다.

그래서 요즘은 그 편견을 깨주는 중이다.


두번째 소설은 완성작으로 만들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초고 수준으로는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첫번째 소설보다 나에게는 어렵다.

일단 분량을 채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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