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두번째 소설을 썼다. 분량이 1~2장 모자란다. 다음 학기 강의시간에 제출할 거고, 피드백 받아서 다시 고쳐야 한다.
초고가 있는 상태에서 그 초고를 계획서로 만들며 다 뜯어 고쳤고, 그 계획서를 바탕으로 다시 초고를 썼는데 어제 4시간, 오늘 3시간, 총 7시간동안 썼다. 올해의 첫 소설을 너무 몰입해서 쓰고 나서 후유증을 심하게 겪었기 때문에 이 소설은 그렇게까지 몰입하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약간 거리를 두며 썼다.
다 쓰고 나니 한숨이 나왔다. 속이 답답해졌다. 책을 읽을 생각이었는데 읽지 못할 것 같아서 음악을 들으며 놀고 있다.
며칠 쉬었다가 또 소설을 써야 한다. 첫번째와 두번째 소설보다는 더 엉망인 소설이 될 것이다. 올해의 나머지 소설들은 부담없이 가볍게 써 보고 싶다.
올해는 열심히 많이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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