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을 읽고 나서 <최초의 여신 인안나>를 다 읽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예수라는 존재와 기독교, 성경 등의 일부 말씀들과 뭔가 겹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어쩌면 종교라는 것도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재밌게 읽었다. 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고,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가 금새 다 읽어버렸다.
강의 숙제를 하고 책을 읽고 나니 하루가 다 지나갔다. 오후 5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이다. 하루종일 열어둔 창문 사이로 이젠 꽤 쌀쌀한 바람이 들어온다. 조금 더 있으면 오후 바람도 따뜻해지겠지. 그러다보면 여름이 오겠지.
올 한 해동안 취득하려고 마음먹은 자격증이 하나 있다. 어문교열사 3급과 2급 자격증이다.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공부할 수 있어서 틈틈이 하기에 좋은 것 같다. 무용지물인 자격증이라는 주변의 조언과 함께 해 두면 좋다는 또 다른 지인의 조언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소설을 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 3급 강의를 신청했다. 아버지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자격증 취득이라는 하나의 무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네 번째 소설도 써야 하고, 다음 강의 때 제출해야 할 내 소설도 다시 한 번 읽고 수정해야 하는데 아직 창작에 손이 가지 않는다.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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