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다녀왔다. CT검진이 있는 날이었다. 일주일 후에 결과를 보러 종양내과에 간다. 아마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비가 와서 왕복으로 택시를 타고 다녀왔다. 기사님들마다 기독교 신자라서였는지 나더러 교회에 나가라고 권유했다. 요즘 교회에 나가라는 권유를 많이 받는다. 그래서 오늘은 집 앞 교회 기도실에 가서 잠시 앉아 있다가 왔다, 십자가를 보며 아버지를 생각하고, 남은 내 삶을 생각했다. 이젠 좀 편하게 살고 싶다.
오늘이 수요일이었고, 저녁 예배가 있는 날이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는 아주 오랜만에 교회에 나가보려고 한다.
일주일동안 푹 쉬었더니 몸이 조금 가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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