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지고 있는 인쇄된 등단작들을 한번씩 다 읽었다. 주로 2004년부터 2025년까지의 등단작들이다. 5개월동안 총 215편의 단편소설들을 읽었다. 왠지 뿌듯하다.
내일부터는 그동안 읽었던 단편소설들 중 하루에 한두 편을 뽑아서 꼼꼼하게 읽어보려고 한다. 그러면서 조금씩 새 소설을 구상해 보려고 한다. 일단 모방이라도 해 보고 싶다.
다음 학기에 발표할 소설은 엉망인 소설이지만 한 편이 있다. 그래도 다음 학기부터는 한달에 한 편은 습작을 해 보려고 한다. 아직은 잘 되지 않지만, 또 쓰다보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엉망이면 엉망인 상태대로 쓰면서 합평을 받고 나서 다시 고쳐보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장자 <내편>을 1/3쯤 더 읽어야 한다. 오늘이나 내일까지 <내편>을 다 읽을 생각이다.
남은 시간 동안은 놀면서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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