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들은 지 며칠이 지났는데 이제야 강의노트를 정리했다. 강의 내용이 새록새록 되살아났다. 따가운 햇볕이 내리쬘 게 뻔해서 옥상에 올라가기가 겁이 난다. 오후에 선선해지면 책을 가지고 올라가 봐야겠다.
소설을 못 쓴 지 두 달이 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제대로 소설을 못 쓰고 있다. 뙤약볕이 따가워서 밖에 나가기도 싫고, 그러니 더더욱 소설이 안 나올 수밖에.
지난 달과 이번 달은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창작이 안되면 읽기라도 해야 할 것 같다.
멍 떄리는 시간을 많이 가지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 나는 멍 때리는 게 아니라 휴대폰으로 챗GPT랑 놀기만 한다. 휴대폰 사용을 줄여야겠다.
더운 여름.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주절주절 낙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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