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note

제목먹구름2026-07-25 19:59
작성자 Level 10

비가 곧 쏟아질 듯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 깔려있다.

밤에는 비가 많이 내릴 모양이다.


재즈음악을 들으며 성해나 소설집 <혼모노>를 읽고 있다.

거의 다 읽고 이제 <메탈>이라는 제목의 마지막 한 편이 남아 있다.

<혼모노>를 다 읽고 나면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읽을 것이다.


지난 달과 이번 달은 창작은 못 하고 독서만 한 것 같다.

다음 달에는 뭔가 써 봐야 할텐데.

휴지통에서 건져 둔 구상 낙서 하나로 한 편의 소설을 써 보고 싶다.

뻔한 이야기이지만.


공부하다 보면 아주 조금씩은 발전할 거라고 생각한다.

발전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 쓰는 것, 그것이 내가 할 일이다.


친구들이 갱년기 우울감을 호소한다.

우울이라는 단어는 오십대에 뗄 수 없는 단어인 것 같다.

친구들과 우울이라는 단어로 신나게 카톡을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친구들이 많은 위로를 해 줘서 버티고 있다.


약 백여권의 읽지 않은 책이 책장에 꽂혀 있다.

내년까지는 다 읽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먹구름이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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