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왈 :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공자가 말했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미혹되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 논어, '위정' 중에서 -
자왈 : 군자무소쟁 필야사호 읍양이승 하이음기쟁야군자
공자가 말했다. "군자는 다투는 것이 없으나, 만약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곧 활쏘기 시합이다. 시합을 할 때 서로 상대방에게 읍하고 양보한 뒤에 올라간다. 활을 쏜 뒤 또 서로 읍하고 다시 내려와 술을 마신다. 이것이 곧 군자의 다툼이다."
- 논어, '팔일' 중에서 -
자왈 : 사부주피 위력부당과 고지도야
공자가 말했다. "활을 쏠 때는 화살이 과녁을 뚫지 않아도 된다. 왜냐면 사람들의 힘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이 (활 쏘는) 도이다."
- 논어, '팔일' 중에서 -
자왈 : 부여귀시인지소욕야, 불이기도득지, 불처야, 빈여천시인지소오야, 불이기도득지, 불거야. 군자거인, 오호성명? 군자무종식지간위인, 조차필어시, 전패필어시.
공자가 말했다. "부와 귀는 사람들마다 모두 얻고자 하는 것이지만, 도로써 얻지 않았다면 마땅히 취하지 않아야 하며, 빈과 천은 사람들마다 모두 싫어하는 것이지만 도로써 얻지 않았다 하더라도 마땅히 버리지 않아야 한다. 군자가 인을 바라게 되면 어찌 이름을 빛낼 수 있겠는가? 군자는 밥을 먹는 동안이라도 인을 떠남이 없으니, 입신하여 안정될 때나 좌절을 겪을 때나 모두 인을 떠날 수 없다."
- 논어, '이인' 중에서 -
자왈 : 군자회덕, 소인회토, 군자회형, 소인회해.
공자가 말했다. "군자가 중시하는 것은 덕이고, 소인이 중시하는 것은 토지와 재산이다. 군자가 중시하는 것은 모범 혹은 전범이고, 소인이 중시하는 것은 실제 이익이다."
- 논어, '이인' 중에서 -
* 작품 링크 : 논어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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