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연 홈페이지
몸살 기운이 있어서 오늘따라 커피를 많이 마신다.
내 방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커피믹스를 타서 마셨다.
<사랑 때문에 죽은 이는 아무도 없다>를 읽었다.
안드로이드 기계의 사랑이야기인가.
기계일 뿐인데, 마음 한켠이 허전하면서 훈훈해졌다.
독거노인의 말상대인 안드로이드 기계 이안.
현대사회를 콕 찝어 보여주는 것 같은 이안이라는 기계였다.
믹스커피를 마시고 나니 입안이 텁텁하다.
오늘은 이제 커피는 그만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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