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지와 소주와 막걸리를 간단하게 마시고 열 시간동안 푹 자고 일어났다. 새벽에 늘 내 방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는데, 이틀동안은 아버지와 함께 있었다. 아버지와 이야기도 하고, 함께 커피도 마시고, 장난도 치며 보냈다.
열 시간을 푹 자고 일어나서 알바를 다녀왔다. 올 한해는 소설 공부를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 이제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2005년 등단작을 마저 읽어야 하는데 요즘 소설을 안 읽었다. 오늘도 그냥 아버지와 놀까, 오늘은 소설을 읽을까 생각중이다.
또 병원에 갈 날짜가 다가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