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쉬는 날이라 아침 9시까지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하루종일 놀다가 소설 읽다가를 반복했다. 삶에 자신이 없어지는 요즘, 소설을 읽지 않았다면 더 의기소침해졌을지도 모르겠다. 요즘 다이어트중인데, 약간 몸무게가 줄었다. 이 상태로 쭉 나간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호중구 수치만 생각한다면 다이어트를 하는 게 무리일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살을 빼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휴일이 다 끝나간다. 놀다가 소설 읽다가를 반복하며, 설렁설렁 하루를 보냈다.
아버지께 저녁식사를 차려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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