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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어컨 가동과 <데스밸리 판타지>2026-05-16 15:39
작성자 Level 10

오늘 처음으로 에어컨을 틀었다.

날씨가 더워서 이젠 에어컨이 필요하다.


스토리코스모스에서 이시경 소설가의 <데스밸리 판타지> 라는 소설을 읽었다.

(작품 링크 : 스토리코스모스)

재밌게 읽었는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한번씩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소설을 한 번 읽고 모든 걸 다 파악하는 능력이 없다.

그래서 좋은 소설들은 여러 번 읽으려고 노력한다.


오전에 볼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볼 일을 보고 나서 샌드위치 가게에서 샌드위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고 집에 왔다.

왕복 30분을 걷고 나니 덥기는 했지만 기분이 나아졌다.


요즘은 뭘 안하려고 노력중이다.

가급적이면 책도 안 읽고, 아무것도 안하려고 노력중이다.

당분간은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며 살아보고 싶다.


침대에 누워 뒹굴뒹굴 하는 재미에 살고 있다.

힘들었던 몸이 조금은 풀리는 것 같다.

항암약을 먹으며 아버지 간병을 하고, 소설공부를 했던 시간.

잠도 별로 못 자며 살았던 그 시간들이 나에겐 소중했다.


당분간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쉬려고 한다.

뭘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유유자적하며 한량같이 살아보려고 한다.


에어컨을 틀었더니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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