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읽고 덮었던 소설 3편을 도로 꺼냈다. 며칠동안 이 3편의 소설을 다시 읽고 정리해야 겠다. <피에카르스키를 찾아서>, <우따>, <꼽추 미카엘의 일광욕>. 이 세 편이다.
일단 가볍게 많은 소설들을 읽고, 가벼운 느낌을 적으며 정리하려고 한다. 강의시간에 제출할 소설을 아버지께 읽어 드렸더니, 지루하고 재미없는지 대충 들으셨다. 잘 썼다고 하셨지만, 재미가 없으신 것 같다.
동생이 챙겨준 견과류에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있다. 동생은 만날 때마다 나에게 간식 거리를 챙겨준다.
분리수거함에 버려야 할 쓰레기들이 방 안 가득 쌓였다. 쓰레기를 치우고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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