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은 제각각이면서도 밀접하게 엮여 있고, 보이는 것과 달랐다. 실제로 이 세상엔 두 종류의 삶이 있다. 비리의 말처럼, 사람들이 생각하는 당신의 삶 그리고 다른 하나의 삶. 문제가 있는 건 이 다른 삶이고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것도 바로 이 삶이다.
*유배의 공포, 새로운 세계의 공포. 처음에는 새롭고 궁금하던 것이 서서히 돌이킬 수 없는 삶으로 굳어갔다. 웃음은 점점 사라졌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어려운 공부를 하는 학교 같았다. 그는 어느 날이 휴일인지 몰랐다. 심지어 일요일도 의미가 없었고, 두려웠다. 모든 것이 책처럼 닫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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