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연 단편소설
오늘 들은 강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읽고 정리해 봤다.
어느새 자정이 넘었다.
이젠 자야 할 시간이다.
첫 강의 내용을 정리하고 공부하며, 깨달았다.
써두었다고 생각하는 소설을 다시 다 고쳐야 한다는 것을.
천천히 한번 고칠 수 있는 데까지 다시 고쳐봐야 겠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소주를 몇 잔 드시고 아버지는 주무신다.
저녁을 일찍 드셔서 배가 고프셨는지, 안주를 남김없이 다 드셨다.
싱크대에 그릇들을 놓아두고, 설거지를 내일로 미룬다.
자정이 넘었는데 잠이 안 온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