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연 단편소설
너무도 오랜만에 차 세차를 하러 세차장에 왔다.
다니던 세차장이 폐업을 해서 계속 미루다가 집에서 약 3km쯤 떨어진 곳에 있는 세차장을 하나 찾았다.
세차에 광택까지 3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이 동네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3시간을 버텨야 할 것 같다.
뭐든지 단골 가게를 좋아하는 편이라 가게가 폐업을 할 때마다 난감하다.
또 다른 곳을 찾는 게 번거롭다.
노트북을 가져올걸, 하고 후회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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