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야심한 시각에 치킨을 배달시켜 먹었다. 그리고 지금, 리뷰서비스로 받은 콜라를 마시고 있다. 자정이 지나면 내 생일인데, 나에게 뭔가 작은 선물을 해 주고 싶었다.
아버지의 사진을 바라보았다. 하늘에서 나를 보고 계실지도 모르겠다. 우리 딸, 생일 축하해. 건강하고 행복해.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자정이 되었다. 내 생일이다.^^
벌써 첫 진단 이후 만 7년이 지났다. 그동안 건강하게 잘 지냈으니,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이젠 매년 내가 나를 위해 작은 생일 선물을 해야겠다. 재연아, 생일 축하해. 앞으로도 늘 행복하게 살자. 라고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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