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작품 합평일이었다. 강의노트를 정리하며 다시 한 번 합평 내용들과 강의 내용들을 읽어봤다. 다시 개작을 해야 하는데, 천천히 해야겠다. 소설 한 편을 써 두었는데, 이 소설도 현재 사건이 없고 과거기술형이라 다시 고쳐야 할 것 같다. 내 소설의 가장 큰 문제인데, 잘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젠 정말 고쳐야 할 때가 되었다.
내가 써둔 소설은 20세기의 구닥다리 소설이다. 그래서 21세기형으로 바꿔야 할 것 같은데, 쉽지 않다. 너무 안일하게 썼나 싶기도 하다.
이제 서서히 가을이 오고 있다. 요 며칠동안은 책상에 앉아 책도 읽고 공부도 조금 했다. 이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났으니, 나도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
12시가 다 되어간다. 잘까, 아니면 조금 더 있을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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