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고 있다. 1,2,3권으로 총 3권짜리 책이다.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다.
새벽에 잠이 들어서 몇 시간 자고 아침에 일어났다. 아버지께 해 드려야 할 것들을 해 드리고 나서 책을 가지고 내 방으로 왔다. 지인이 집에 놀러오기로 했다. 방금 지하철을 탔다고 카톡이 왔다. 남은 시간동안 책을 읽을까 소설을 쓸까 생각중이다. 지인은 내 소설을 읽는 걸 좋아한다. 집에 오면 보나마나 또 소설 내놓으라고 할 게 뻔하다.
내 지인들은 소설은 잘 읽어주는데, 평가가 별로 없다. 그냥 읽는 게 좋다고들 한다. 내 입장에서는 한 마디씩 해 주는 게 좋은데 그냥 좋다고 하니 내가 발전이 없다.
작가란 무엇인가. 3권의 책을 다 읽으면 궁금증이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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