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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폴이라 불리는 명준>을 읽고2025-03-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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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폴이라 불리는 명준>을 읽었다.

정말 좋은 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난 언제쯤 이런 소설을 써볼 수 있을까.


문장이 어렵지 않고 쉬우면서도 문장에서 느껴지는 매력이 있다.

나는 소설 문장 쓰는 게 제일 어렵다.

그래서 잘 써진 문장들을 보면 매번 참 부럽다.


50대에 다시 시작한 소설 공부.

중년이라는 나이에 시작했기 때문에, 인생 경험도 조금은 있기 때문에, 사실 잘 써질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되었고, 소설 쓰는 게 아직도 어렵기만 하지만, 쓰는 과정에서 공부하는 즐거움과 소설을 쓰는 즐거움으로 용기를 내서 조금씩 시작해 보고 있다.


내일도 아침에 아르바이트를 가야 한다.

<폴이라 불리는 명준>을 다시 읽고 정리를 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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