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간 반 동안 하는 알바를 위해 출근준비를 한다. 다들 일하는 시간이 너무 적다고 하며, 어떻게 사느냐고 나를 걱정한다. 안 쓰고 사는 수 밖에.^^
오후 알바를 몇 군데 지원했는데 연락이 없다. 천천히 구해야겠다. 지금은 공부해야 할 것들도 많으니, 천천히 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고쳐야 할 소설은 머릿속에서 조금 구상이 되었다. 잘 쓰면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잘 써질 지 모르겠다.
책 두 권을 책상 위에 올려둔 지가 꽤 되었는데, 아직도 읽지 못하고 있다. 하나 하나 해야 할 공부들을 해치워야 겠다.
이제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식사가 끝난 아버지의 밥상을 치우고, 커피를 마시고 출근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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