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로 찐고구마와 밀크티를 마셨다. 오늘 하루종일 뭔가를 먹었다. 하루종일 먹다 보니 하루가 다 지나갔다.
책 가지고 내려와서 읽어. 아버지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책 가지러 왔다가 잠시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아들러의 실전심리학> 2/3를 읽었다. 나머지 1/3은 내려가서 읽어야겠다.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잘 키워줘서 고마워. 아버지께 뜬금없이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아버지가 나를 빤히 쳐다보시다가 슬며시 웃으셨다.
아버지께 내려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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