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연 홈페이지
비가 오는데 우산을 쓰고 동네 나들이를 다녔다.
반찬가게에서 모듬전을 사 와서 아버지와 늦은 점심식사 대신 먹었다.
아버지는 혼자 누워 계시는데 나는 잘도 돌아다닌다.
부동산 두 군데에 내 방을 내 놓았지만, 아직 한 명도 집을 보러오지 않는다.
추석 지나면 조금 나아질 거예요.
부동산 사장님이 말씀하셨다.
요즘 레이 커즈와일의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를 읽고 있다.
<특이점이 온다>도 읽어볼 생각이다.
소설을 써야 하는데 소설만 쓰려고 하면 막막해진다.
너무 거창한 소재를 잡은 걸까.
일단 어떻게든 써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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