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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어둑어둑한 저녁2025-03-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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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어둑어둑한 저녁이 되었다.

아직 방 안 전등을 켜지 않았다.

신춘문예 등단작 3편을 다시 한 번 읽고 정리했다.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 내가 합평받았던 소설만 조금 고치고 오늘 일과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스토리코스모스에 접속해서 박상우 작가님의 <인형의 마을>을 읽었다.

제12회 동리문학상 수상작이다.


오전에 일하고 와서 거의 종일 책상에서 소설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자동차를 없애니 아버지는 조금 적적해 하시고, 나는 운전을 안해도 되서 편하다.

아직은 봄바람이 차가운데, 따뜻한 바람이 부는 시기가 되면, 아버지와 택시를 타고 창경궁에 다녀오고 싶다.


오후 6시.

저녁식사 준비를 하고, 저녁 시간은 조금 여유롭게 보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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