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연 홈페이지
식사를 못하시는 아버지에게 인삼우유를 만들어 드리려고 인삼을 한 팩 사두었다.
그리고 오늘 인삼과 우유, 꿀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 아버지와 함께 마셨다.
아버지가 조금이나마 기운을 차렸으면 좋겠다.
편찮으셔도 편찮으시다는 말씀을 잘 안 하시는 아버지인데, 어제는 몸이 아프다고 하셨다.
허리도 아프고 몸도 아프다고 하시며 힘들어하시던 아버지.
다음 주에 병원에 가서 CT 검사를 해 보면 알겠지만, 상태가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앞으로 편찮으실 날만 남아 있어서 마음이 무겁다.
아버지가 내 옆에 계시는 동안, 소중한 시간을 잘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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