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을 읽었더니 하루가 다 지나갔다. 오늘 아침에 읽은 2023 경향신문 당선작 <휠얼라이먼트>와 읽으려고 꺼내둔 2023 한국일보 당선작 <난간에 부딪힌 비가 집안으로 들이쳤지만>을 책상 위에 놓아두었다. 내일 두 편을 읽고 정리해야 겠다. 이젠 책은 잘 읽혀지는데, 내가 뭘 써야 할 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천천히 소설을 고치는 중이다.
아버지는 장어구이 몇 점과 함께 잭 다니엘 위스키를 한 잔 드시고 계신다. 오늘은 조금 일찍 자야겠다. 내일도 아침에 출근을 해야 한다. 아침 8시에 집에서 나가야 해서, 새벽형 인간으로 살고 있다.
당분간 2023년 신춘문예 당선작들을 읽고 정리할 생각이다. 그러고 나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읽어보려고 한다.
요즘은 쓰기보다 읽기에 치중하고 있다. 많이 읽고 나서 조금씩 써 봐야 겠다.
이제 슬슬 내려가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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