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 모닝 커피를 마시고 있다. 황태무국을 끓여서 아버지와 아침식사를 하고 내 방으로 올라와서 소설 <휠얼라이먼트>를 다시 한 번 읽고 정리했다. 30분 후에 출근해야 한다.
오전을 일하면서 보내니 하루가 짧다. 쉬는 날은 유난히 하루가 길다. 겨우 두 시간 반 일하는 건데도. 마땅한 오후 알바가 없어서 올 한 해 동안은 오전 알바만 하고 지낼까도 생각중이다.
오늘은 2023 신춘문예 당선작들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이제 슬슬 내려가서 출근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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