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코스모스에 접속해서 박상우 작가님의 <말무리반도>를 읽었다. 마음에 잔잔한 여운이 남는다. 오래 전, 가족들과 함께 고성 통일전망대에 갔던 생각이 났다. 원점이라는 단어를 오래오래 생각했다. 다 읽고 나서 꿈이라는 단어보다 원점이라는 단어가 더 마음에 남았다.
오후 4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 아직도 스타벅스에 앉아 있다. 이제 슬슬 마트에 들러 필요한 것들을 몇 가지 사서 집에 가야 할 시간이다. 아버지의 저녁식사를 슬슬 준비해야 할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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