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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단편소설 쓰기의 모든 것>을 다 읽었다2025-10-04 23:14
작성자 Level 10

<단편소설 쓰기의 모든 것>이라는 작법책을 방금 다 읽었다.

가볍게 훑듯이 읽었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들은 아마 계속 재독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소설을 쓰면서 모르는 게 있으면 찾아보면 될 것 같다.

기술 중심의 책인 것 같다.


내 소설이 소설이 아닌 이유를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그래도 아마 단번에 고쳐지지는 않을 것이다.

내년 한해동안 아무 욕심 없이 다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단 많이 써 봐야 할 것 같다.


이십대 때 잠깐 소설책을 읽고 공부하다가 이십년 넘게 쉬고 다시 하려니 정말 막막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강의를 다시 듣기 시작했다.

9개월 강의를 들었는데, 많이 배웠고, 그 기간동안 책도 조금씩 읽었다.

이젠 약간은 이십대의 느낌을 찾아가는 것 같기도 하다.


책상에 책 한권을 더 놓아두었다.

<쓰는 인간>이라는 책이다.

재밌을 것 같다.

김동리 단편소설집과 임철우 <붉은 방>을 다 읽고 나서 읽을 책 3권이 책상에 놓여 있다.

이청준 소설집, 최인훈 소설집, <쓰는 인간>.

11월까지 읽을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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