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연 단편소설
오늘따라 너무 피곤해서, 낮잠을 잤다.
아버지 옆에서 쿨쿨 두어시간 자다가 내 방으로 왔다.
2022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되돌아오는 곰>과 2022 경향신문 당선작 <현관은 수국 뒤에 있다>를 읽으려고 꺼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아직도 정신이 몽롱하다.
세상이 몽롱해보이는 오후.
비가 온 뒤라서 인지 바람이 쌀쌀하다.
며칠동안 겨울 날씨처럼 추워진다고 한다.
이제 오늘의 독서를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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