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note

제목아침겸 점심 식사를 하고2025-03-17 10:44
작성자

냉장고 안의 반찬들과 국으로 간단하게 아침 겸 점심식사를 했다.

바람이 쌀쌀하다.

꽃샘추위 때문에 수요일까지는 추울 거라고 한다.

아침에 두툼하게 껴 입고 서울대입구역까지 걸었다.

거리는 한산했다.


오늘은 늦잠을 푹 잤다.

새벽에 내 방에 올라와 늘 하던 독서를 생략하고, 그냥 이불 위에서 뒹굴면서 푹 잤다.

푹 자고 일어나니 세상이 맑아 보인다.


보라색 히야신스 미니 화분을 하나 집에 들였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화분이다.

보라색 꽃이 활짝 피어가는 중이다.

구근을 한번 심으면 딱 한 번만 꽃을 피운다는 히야신스.

구근을 캐서 다시 심어야 또 꽃을 볼 수 있다는 히야신스.

영원한 사랑, 부활, 사랑의 기쁨 등의 꽃말이 있는 꽃이었다.


오늘은 2022년 신춘문예 등단작 남은 작품들을 읽어야 겠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이전커피를 마시며2025-03-17
다음저녁 나들이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