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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양평 드라이브2025-04-04 20:30
작성자 Level 10

양평, 청평, 가평 일대를 아버지를 모시고 드라이브를 하고 왔다.

이틀간의 휴일 중 반나절쯤은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아버지는 좋아하셨고, 우리는 사소한 이야기들을 조금쯤 나누었다.


가평 어딘가에 차를 세우고 편의점에서 초컬릿과 커피와 빵을 사 먹었다.

참 오랜만에 군것질을 했다.

편의점 직원은 일본 사람이었다. 일본 이름이 한글로 적힌 명찰을 착용하고 있었다.


집에 와서 아버지께 식사를 차려드리고 나서 소설 한 편을 읽었다.

조금 어려워서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읽어봐야겠다.


내일은 아침 알바를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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