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연 홈페이지
동생은 늘 누나인 내가 순진하다고 불만이었다.
그래서 지 딴에는 세상이야기를 해준다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곤 했다.
나도 다 아는 이야기였지만, 모르는 척 궁금해하며 동생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동생이 했던 이야기들을 생각하며, 오늘은 갑자기 동생 생각을 했다.
하늘에서 나를 보며 웃고 있을 내 동생.
지가 1인자라고, 절대 그걸 잊지 말라고 하던 내 동생.
사진 속 동생이 참 슬퍼보인다.
숙제해야 하는데 자꾸 잡생각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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