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생활수업>의 마지막 장을 덮었다. 2~3일에 걸쳐 이 책 한 권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장면 장면이 머릿속에서 세세하게 그려지고, 문장들이 세세하게 와 닿고, 중국인 소설가가 썼지만 마치 한국 소설인 것처럼 그렇게 재밌고 편안하게 읽었다.
이제 읽다가 만 책 두 권을 마저 읽어야 한다. 2~3일 후에는 다 읽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두 권 모두 소설책이 아니라서, 소설책을 한 권 더 같이 읽을까 생각중이다. 책장에 꽂혀있는 책 몇 권의 제목을 눈으로 훑어본다.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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