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의 철학>을 읽고 있다. 이번 달까지 다 읽을 생각이다. 나에게는 어려운 책이다. 글자를 따라 읽는 수준으로 읽고 있다.
쓰레기를 버리러 오랜만에 밖에 나갔다 왔다. 이제 봄인가 보다.
내가 잘땐 아버지가 깨어 있고, 아버지가 주무실 땐 내가 깨어 있다. 자고 있으면 나를 부르시는 아버지의 작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린다. 나를 깨우기가 미안하신 듯, 아주 작고 부드럽게 나를 부르신다. 그래도 오늘은 아버지가 꽤 오랜 시간동안 일어나서 티비를 보셨다.
꽤 오랜 기간 잠을 제대로 못 잤더니 나름 피곤했는지 오늘은 꽤 오랜 시간동안 실컷 잤다. 아버지가 나를 많이 힘들게 하지는 않지만, 요즘 힘들어하셔서 내가 상시대기하고 있는 상태이다.
<허구의 철학>은 다섯 개의 장만 더 읽으면 독서가 끝난다. 며칠 내로 다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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