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note

제목강의를 듣고 나서2026-02-23 22:00
작성자 Level 10

오늘 강의시간에는 내 소설을 텍스트로 다루며 합평시간을 가졌다.

낯설지 않은 이야기, 그렇지만 노력해서 쓴 이야기라는 평이었다.

공모전 제출용은 아니라는 이야기.

선생님은 20세기적이라고 지적하셨다.

이젠 21세기 이야기를 좀 써보라고 하시며 시야를 넓혀 보라고 하셨다.

선생님의 피드백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해서 소설을 마지막으로 고쳐보려고 한다.

그러고 나서는 이 소설을 끝낼 생각이다.

선생님께 잘 썼다는 칭찬도 받았다.

한계가 보이는 소설이고, 지금의 내 한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소재 선택면에 있어서도 그렇지만, 마지막으로 내가 작년부터 다루었던 소재들을 끝내는 느낌으로 쓴 소설이다.


내 시간은 20세기에 머물러 있었다.

아주 오랫동안 20세기에 머물러 있었던 것 같다.

이젠 좀 벗어나야겠다.

쉽지 않겠지만, 조금씩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지금 쓰고 있는 두 번째 소설은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약간 다른 이야기이다.

세 번째 소설까지는 구상해둔 걸 써 보려고 한다.

21세기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 써보려고 한다.


내가 21세기적인 소재로 낯선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 생각해 봤다.

자신이 없다.

하지만 이젠 조금 다른 이야기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일단 쓸 수 있는 이야기부터 하나씩 하나씩 하다 보면 조금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기초반에서의 두 달이 나에게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우게 해 줬다.

앞으로도 차근차근 배우면서 나만의 소설을 만들어 가야겠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