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note

제목<허구의 철학>을 다 읽었다2026-02-25 21:20
작성자 Level 10

나에게 어려웠던 책, <허구의 철학>을 다 읽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드디어 다 읽었다'고 외쳤다.

얼마만에 읽은 철학책일까.

이십대 때에는 철학책 읽는 것을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철학책 특유의 그 난해함이 좋았던 것 같다.


<미겔 스트리트>와 <첫사랑 마지막 의식>이라는 책 두 권을 꺼내두었다.

3월에 읽을 책이다.


책을 많이 읽는 달도 있고 적게 읽는 달도 있지만, 한 권이라도 꼭 읽으려고 노력한다.

아버지 간병 중이고, 아버지가 컨디션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어서 내 생활도 불규칙하지만, 그래도 한 달에 한 권 이상은 책을 읽고, 단편소설도 몇 편 정도는 꾸준히 재독하고, 요즘에는 계획서도 만들고 소설도 써 보려고 노력한다.


2월은 조금 쉬어가는 달이었다.

1월 말~2월 초에 올해의 첫 소설 완성작을 썼고, 아버지도 많이 편찮으셔서 공부를 할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3월이 되어가고 있고, 이제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3월에는 올해의 첫 완성작을 마지막으로 수정해서 끝내고, 두번째 소설 초고를 마무리해야겠다.

죽어도 채워지지 않는 3장 분량 때문에 암담하지만, 그건 내가 아직 소설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지나서 몰입하게 되면 채워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올 한 해는 방콕하면서 집에서 공부하고 책을 읽고 소설을 쓰며 지낼 것이다.

벌써 봄이 오고 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