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추천한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다가 결국 넷플릭스 구독을 해지하고 말았다. 유명했던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친구가 강력추천했다. 16부작이다보니 부담스러웠고, 결국 6화까지 몰아서 보다가 넷플릭스를 해지했다. 날마다 영화, 드라마만 보다가 시간을 다 보낼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들었고, 그러기엔 지금의 내 시간이 너무 소중했기 때문이다.
요즘 독서에 지쳤다. 종이책을 1월에 6권, 2월에 1권, 3월에 6권을 읽고 결국 지쳐버렸다. 3월에 너무 몰아서 읽었더니 감각이 둔해졌다. 그래서 잠시 독서를 쉬고 있다. 창작을 하려고 했는데 네 번째 계획서를 삭제하게 되서 쓸 것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암담하기만 하다. 그래서 요 며칠 계속 놀고 있다.
한달 가까이 아버지와 시간을 많이 못 보냈는데, 요즘 아버지와 시간을 많이 보낸다. 아버지는 점점 순한 아기가 되어 간다. 가끔 내가 버릇없이, 오오~ 우리 아들~^^ 하고 장난을 치는데, 그러면 아버지는 싫지 않으신 눈치이시다. 그렇게 아버지와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며칠 푹 쉬었으니 내일부터는 다시 공부를 해야지. 종이책 독서를 잠시 미뤄두고, 단편소설을 읽을까 생각중이다. 웹북도 읽어야 해서, 웹북이나 단편소설을 읽는 게 나을 것 같다.
봄이라서일까. 아직 날씨가 추운데, 봄을 타는 건지 요즘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