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기 강의시간 텍스트였던 단편소설들 중 세 편을 다시 한 번 읽으며 부분필사를 했다. 부분필사래 봐야 컴퓨터로 좋은 문장들을 한번 타이핑해 보는 수준이다. 한 편 하고 쉬고, 한 편 하고 놀고, 한 편 하고 밥을 먹고 나니 하루가 다 지나갔다. 오늘따라 잡생각이 많이 났다.
사진 속의 아버지는 오늘도 나를 보며 온화한 미소를 짓고 계신다. 꽤 오랜 시간동안 저 독사진을 바라보며 살게 되지 않을까 싶다.
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졌다. 아버지와 함께 먹었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사러 마트에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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