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note

제목깊은 밤, 책을 읽다가2026-04-25 01:27
작성자 Level 10

잠이 오지 않아서 테드 창의 소설집을 읽고 있다.

SF소설은 처음 읽어보는 거라서 낯설기도 하고 독특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벌써 4월이 다 지나가고 있다.

어떻게 한 달이 지나갔는지 잘 모르겠다.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기도 하고, 또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데 시간만 지나간 것 같기도 하다.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혼자만의 시간에 익숙해진 것 같다.


인간의 삶과 죽음이라는 게 참 덧없는 것 같기도 하다.

모든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삶도 탄생과 죽음이 있고, 사후의 세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죽음 이후의 세계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살아가는 시간동안 원하는 것들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의 죽음을 직접 보며, 아버지의 마지막을 함께 하며, 나도 언젠가 이렇게 죽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삶의 끄트머리에서는 생명이라는 것이 참 쉽게 꺼질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남은 내 삶을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후회없이 살려고 노력한다.


SF소설은 나에게는 조금 힘든 장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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