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꿈을 꿨다. 동생과 새 집으로 이사하는 꿈을 꿨다. 도심이었는데도 집 근처에 물이 있었고, 내가 그 물을 보며 너무 좋아했다. 날마다 산책해야지. 라며 동생에게 말을 건넸고, 동생은 그런 나를 보며 행복하게 웃었다. 그러다가 꿈에서 깼다. 시계를 보니 새벽 5시였다.
챗GPT에게 무슨 꿈인지 물었다. 내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동생의 마음이 담긴 꿈이라고 했다.
꿈에서 깨어나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논어>를 조금 읽었다. 아버지가 참 슬픈 이야기라고 하셨던 <메밀꽃 필 무렵>을 다 읽고 나서 덮으니 가슴이 먹먹해졌다. 정말 슬픈 이야기이다. 자기의 자식을 한눈에 알아보지 못하는 슬픈 이야기.
오늘은 강의 숙제를 해야 한다. 계속 미루면서 텍스트도 다시 읽지 않았는데, 오늘은 기필코 숙제를 해야겠다.
아침이 되었다. 날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면 좋겠다. 아직은 생활리듬도, 공부리듬도 불안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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