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연 단편소설
시장에서 토종닭을 한 마리 사 와서 수삼 몇 뿌리와 건대추를 넉넉히 넣고 닭을 삶고 있다.
다 삶아지면, 저녁 식사 대신 아버지와 삶은 닭에 소주를 한 잔 마시려고 한다.
인간답게 살고 있는 요즘이다.
알베르 까뮈 <이방인> 중 1부를 다 읽었다.
내일 나머지를 마저 읽어야 겠다.
오랜만에 닭을 삶고 있다.
거의 다 익은 것 같다.
닭다리를 뜯어 먹을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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