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편문학선1>을 읽고 있다. 교과서에 실린, 혹은 실릴 법한 오래된 한국 고전 소설들이다. 두 편만 더 읽으면 1권을 다 읽는다. 오늘 마저 읽을 지 내일 읽을 지는 모르겠다.
차를 마시고 동네 산책을 할까 아니면 집에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저녁식사로 초밥을 사 먹고 들어와야겠다.
아버지의 사십구제가 다가온다. 이제 마음 속에서 아버지를 보내드리려고 한다. 내 삶의 순간순간 아버지의 기억이 겹칠 테고, 삶 속에서 아버지를 만나게 되겠지. 이젠 아버지를 놓아드리려고 한다.
차를 마시고 천천히 동네를 한 바퀴 돌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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